노동부, 서울동부고용지원센터와 MOU 체결

[투데이코리아=최미라 기자] 노동부와 학교, 기업 등이 동남권유통단지 가든파이브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노동부 서울동부지청 서울동부고용지원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동남권 유통 단지 조성에 따라 입주기업에 대한 '원스톱(One-Stop)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7개 유관기관·단체·기업과 동남권유통단지 고용지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서울동부고용지원센터와 근로복지공단 서울동부지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동부지사,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서울동부직업훈련기관협의회, 송파공고, 동남권유통단지 입주기업협의회 대표 (주)대청레포츠·(주)유노드테크놀로지스 등이 참여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서울동부고용지원센터는 참여 기업의 고용과 경영 애로사항을 상시적으로 파악해 지역 유관기관 단체 등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각종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 서울동부지사는 입주 기업의 고용·산재보험 관련 지원과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서비스 제공을,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동부지사는 입주 기업의 핵심직무능력 및 단기 고용촉진훈련과 외국인 고용체류 등을 지원한다.

서울 송파공고는 입주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입주기업 협의회 대표로 참여한 (주)대청레포츠와 (주)유노드테크놀로지스는 지역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1사 1인 채용 확대' 등 고용창출과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영미 서울동부고용지원센터 소장은 “가든파이브에 입주 또는 입주예정인 1061개 기업(청계천 이주업체)을 대상으로 입주시기, 채용계획 등 고용 수요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들 기업들의 고용수요를 협약체결 기관·단체와 공유하고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는 매주 수요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서울 잡 투 투 파이브(Job 2 to 5)'행사에 참여토록 해 지역 고용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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