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생중계 방송화면 캡쳐>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24일 잠실야구장에서벌어졌던 2009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7차전 경기가 기아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이로써 기아는 2009년도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됐다.

이번 한국시리즈 7차전의 승리는 기아의 나지완 선수의 투런 홈런과 솔로 끝내기 홈런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아는 4회초 SK의 박정권의 시원한 투런 홈런으로 선재점을 내주고 5회초 기아의 두번째 투수 한기범을 상대로 박정권이 다시 1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2루 땅볼을 쳐 1점을 올려 3대 0 상황으로 몰렸다.

기아의 반격은 6회말 부터 시작됐다. 5대 1로 뒤지던 기아는 나지완이 6회말 SK 투수 이승호에게 투런 홈런을 날렸고, 7회말 안치홍 선수가 좌월 솔로홈런 그리고 김원섭이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날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후 9회말 다시 나지완 선수가 끝내가 솔로 홈런으로 기아는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거머쥐게 됐다.

한편, 나지완 선수는 2009 한국시리즈 대망의 MVP에 선정되면서 상금과 함께 기아차 '소울'을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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