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서울 도봉구를 토지 투기지역으로 지정했다.

주택 투기지역 후보지인 서울 강북구와 관악구, 대구 서구, 광주 남구, 울산 북구, 전북 군산시 등 6개 지역에 대해서는 투기지역 지정이 유보됐다.

정부는 도봉구의 경우 지난달에 이어 2회 연속 심의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으로 강북개발 기대감 등으로 인해 서울지역의 지가 상승세가 높은 상황이어서 투기수요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평균 지가상승률은 지난 4월 0.78%에서 5월 0.84%로 올랐다.

디지탈뉴스 : 유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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