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산자연휴양림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산 자락에 위치하며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우는 8개의 큰 봉우리 가운데 으뜸으로 손꼽히는 가지산(1,240m)의 북서쪽 자락(생금비리)에 자리 잡고 있다.

휴양림 입구에는 옛 운문성을 재현한 특이한 정문 조형물과 시설지구 내 20m 높이에 은빛물줄기를 쏟아 붓고 있는 용미폭포와 모래흙이 없는 완전 암반바위를 구슬같이 흘러내리는 벽계수, 계곡에 자생하는 노각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울창한 천연활엽수림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주요시설로는 숲속의 집 3동 3실, 산림문화휴양관 2동 30실, 연립동 1동 3실, 숲속수련장 1동 2실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야영데크 40개소 정도가 마련되어 있고 그 외 야생식물관찰원, 물놀이장, 매점, 게이트볼장, 분수대, 물레방아, 정자, 숯가마터, 귀틀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관광지로는 약 10분 내외거리에 천연기념물 제180호인 처진소나무를 볼 수 있는 운문사와 다양한 테마시설이 갖춰진 가지산 유황온천이 있다. 밀양 얼음골, 청도 용암온천, 통도사, 언양 자수정 동굴나라 등도 1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