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Paul 김 특파원] 할리우드에 웃지못할 일이 발생했다. 할리우드 스타 이수메이커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이 술값을 동료 배우 켈란 루츠에게 떠넘기려다 거절당해 세계적 망신을 당했다.

페레즈힐튼, 셀레버즈 등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은 지난 12일 밤(현지시간) LA의 클럽 크라운바에서 샴페인을 마신 후, 술값을 남에게 내게 했다가 거절당해 눈물을 흘리며 클럽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로한이 술값을 대신 내달라고 부탁한 사람은 영화 '트와일라잇'의 배우 켈란 루츠(Kellan Lutz)인 것으로 밝혀졌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로한은 웨이터가 계산서를 보여주며 결제를 요구하자 루츠를 가리키며 그에게 계산을 해달라고 말했고 로한과 친분이 없었던 켈란 루츠는 린제이의 요청을 단번에 거절한 것.

린제이 로한은 자신의 요청이 거절당하자 굴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클럽을 급히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켈란 루츠는 영화 '트와일라잇'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로 그간 '스틱잇'(2006), '억셉티드'(2006), '딥윈터'(2008)과 트와일라잇의 후속작 '뉴문'(2009)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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