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격장 업주와 관리인 출국금지 조치

[투데이코리아=정성용기자]부산 중부경찰서(서장 이갑형)는 실내 실탄사격장 화재로 숨진 10명에 대해 부검을 한 결과 모두 화재사로 숨졌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사격장 업주 이모 씨와 관리인 최모 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사격장 앞에 차려진 분향소에는 피해자들을 명복을 비는 분향객들이 찾아 오기 시작해 오후 3시 경 100여명이 분향소를 찾았다.

분향소를 찾은 사람들은 일반시민, 시장 상인, 일본인 관광객들이다. 화재현장 앞에 15㎡ 크기로 차려진 임시분향소는 부산 국제시장내 아리랑거리 상인회에서 자발적으로 설치한 것. 상인들이 천막을 빌려 분향소를 차렸고 과일과 술, 조화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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