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조정석 기자]KIA타이거즈 내야수 이현곤(29)선수가 5살 연하인 라선영(24)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현곤은 오는 6일 낮 12시 광주시 동구 신양파크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신부 라선영과 1년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 들은 지난해 여름 이현곤의 팀 동료인 최희섭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라선영은 올해 2월에 조선대학교 미대 조소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이현곤은 "운동하는 선수들의 까다로움을 잘 이해하고, 너무 편안하게 해 준다"며 "만날수록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져 청혼했다"고 밝혔다.

라선영도 "자신의 일에 열중하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고 사랑스럽다. 나 자신도 모르게 흠뻑 빠져들었다"며 "행복하게 잘 살 테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들은 결혼식 후 일주일가량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광주시 서구 치평동 본가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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