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코리아=오만석 기자] 한국이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피파랭킹 8위), 나이지리아(피파랭킹 22위), 그리스(피파랭킹 12위)와 함께 B조에 속해 돼 쉽지 않은 16강 도전을 치르게 됐다.

5일 새벽 남아공 케이프타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샤를리즈 테론의 사회로 진행된 남아공월드컵 본선 조추첨 행사에서 한국은 그룹 B조에 포진 내년 6월 12일 그리스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국이 속한 B조는 죽음의 조까지는 아니다 라는 평을 받고 있지만 2006년 월드컵 상대들에 비해 까다로운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치열한 16강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북한은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포르투갈과 함께 죽음의 조로 평가되는 G조에 포함됐다.

일본은 독일, 호주, 카메룬과 함께 D조에 배정됐다.

▲2010 남아공월드컵 조추첨 결과
A조: 남아공, 멕시코, 우루과이, 프랑스
B조: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한국, 그리스
C조: 잉글랜드, 미국, 알제리, 슬로베니아
D조: 독일, 호주, 세르비아, 가나
E조: 네덜란드, 덴마크, 일본, 카메룬
F조: 이탈리아, 파라과이, 뉴질랜드, 슬로바키아
G조: 브라질, 북한, 코트디부아르, 포르투갈
H조: 스페인, 스위스, 온두라스, 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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