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 3개 부처 성과공유회 열려

[투데이코리아=최미라 기자]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은 지난 10일 '농림수산식품 3개 부처협력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처간 소통과 협력으로 범국가적 과제인 '녹색 성장'에 대응하는 효과적 방안과 정책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3개 부처 직원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등 각 부처 관계관 및 민간기업체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부처협력보고대회에서 기관 간 75개 협력사례 중 내·외부 전문가의 평가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 4개가 발표됐다.

최우수상에 농식품부와 산림청이 협력한 '품종보호제도 운영' 사례가, 농진청과 농식품부과 공동 연구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의 화려한 부활', 산림청과 농식품부가 함께 한 '국가생물다양성 정보축적,활용,통합을 통한 국제경쟁력 향상', 세 부처가 공동으로 협력한 '식물병해충 원격진단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사례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부부처 최초로 시도된 부처간 협력프로그램의 성과를 타 부처와 공공기관과 공유하기 위한 전시관도 마련됐다.

생활공감 국민제안과 공무원제안을 전시한 '국민소통관', 농림수산업 및 농축산어업인 애로사항을 해결한 '제도개선관', 부처협력프로그램과 우수사례를 전시한 '부처협력관', 기관고유의 변화관리프로그램을 전시한 '변화관리관'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은 "기관 간 업무장벽을 허물어 협력하고 함께 해야 하는 시대"라며 "상호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한 부처한 협력체제로 농림수산식품산업을 생명산업, 국가산업으로 육성해 녹색성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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