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교수, 직원 신우회의 변함없는 불우이웃 사랑 실천

[투데이코리아=정성용기자]경성대학교 신우회 소속 교직원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사랑의 실천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오는 12월 16일(수) 오후 7시 30분 수영로교회 은혜홀에서 연다. 올해는 사랑의 반찬을 나누는 (사)나눔과 기쁨 부경연합회를 통해 사랑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성대학교 신우회에서 자선음악회를 열어 온지는 꽤 오래되었다. 지난 93년 새광안교회에서 교수신우회가 제1회 자선음악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불우이웃 돕기, IMF실직자 돕기, 무의탁노인 돕기, 환자 위문 음악회, 북한 어린이 결핵환자 돕기, 외국인 근로자 돕기 등 올해로 17회째를 맞아 매년 자선음악회를 열어 모인 헌금을 전달하고 있다.

자선음악회를 열기위한 신우회 교직원들의 준비와 열의는 대단하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이용해 경성대 신학대학 예배실과 101호 연주실에 모여 다함께 맹렬하게 연습을 하고 있다.

자선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박미경 교수와 테너 엄현섭 교수의 이중창과 핸드벨 연주, 그리고 직원 신우회 회원의 삼중창, 서심미 교수와 정경님 교수의 피아노&오르간 듀오, 전체 신우회 회원의 합창 등 명망있는 음악전공 회원 교수 뿐 만 아니라 일반 회원 교수와 직원도 함께 출연,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으로 합창을 하며 지역사회 주민과 더불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를 준비한 교수신우회 회장인 음악학부 김성규 교수는 “경성대학교에서는 성탄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매년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고 말하고 “따뜻한 사랑이 담긴 반찬이 하나님의 메세지와 함께 전달될 때 그 귀한 한 영혼 한 영혼이 주님께로 인도 될 줄 믿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의:교수신우회 김성규 회장 : 663-4822, 010-8974-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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