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욕타임즈 관련기자 캡처>
[뉴욕=폴 김 특파원] 전세계 애니메이션의 큰별이 졌다.

미국 월트 디즈니사 창업 2세 로이 에드워드 디즈니가16일(현지시간) 생을 마감했다. 향년 79세

전세계 에니메이션 산업의 아버지로 불리던 로이 에드워드 디즈니는 미국 캘리포니아 뉴포트해변 자택에서 위암 투병 중 사망했다.

월트디즈니 아이거 CEO는 성명을 통해 "56년동안 우리와 함께해 온 로이의 헌신은 과거를 비롯해 현재, 미래를 통틀어 디즈니의 전설로 남게 될 것이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로이 디즈니는 1954년 '트루-라이프 어드벤처'의 조감독으로 디즈니 사에서 일을 시작해 1967년 이사회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라이언 킹','인어공주','미녀와 야수','알라딘' 등 대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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