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증시 조정 영향 등으로 해외 펀드 판매가 급증하면서 시중은행들의 펀드 판매 수수료 수익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업계의 집계 결과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주요 은행의 올 상반기 펀드 판매 수수료 수익은 2천 5백 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천 25억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올 상반기 천 165억원의 펀드 판매 수수료 수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135%가 늘었다.

시중은행들의 펀드 수수료가 급증세를 보인 가운데 방카슈랑스, 환전, 송금 관련 수수료도 크게 늘어나 은행들의 전체 수수료 수입도 크게 늘었다.
<유대연 기자 dyeon@dig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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