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경재단,비리속 인재 양성 "난 ~몰라 대학 가면 개 고생"

▲재단설립자 강신경 목사

[투데이코리아=이정우 기자] 아들, 손자, 며느리등 인척들로 이루어진 강신경 재단(신흥학원)은 의정부지역의 유지로 출발 숱한 의혹을 가진채 출발했다.

재단설립자 강신경 목사가 운영하는 일명 족벌학원 "강신경재단" 은 그동안 지역민들의 여론과 언론의 수면 아래 잠자고있던 지역 토착형 비리와 의혹이 불거져 많은 이들로 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또한,이들 재단은 문제가 생겼을때 뿐 아니라 수시로 지역의 각 유관기관을 비롯 지역내 유력인사에 이르기 까지 검은 거래가 그치지 않았고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던 것으로 알려져 지역민들의 충격은 더 컸다.

"강신경재단"은 또한 재단내의 이사회 회의는 거치지도 않는 것은 물론 보관하고있는 자료에 회의 참석자들 서명 역시 참석자가 아닌 거짓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이사회 자체를 무력화 시켜 비자금에 사용되고 있으며 법인도 각종 불법을 일삼아 감사원등으로부터 수차에걸쳐 시정명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있다.

이들은 또한 수년전 강신경 목사가 운영중인 S 사회복지법인에 2차례에 거쳐 정부로 부터 석연치 않은 지원금을 받았으나 이것을 비자금화해,지역내의 정치인 M모씨에게 같은 방법으로 2차례에 나누어 정치인 M 모씨의 직원중 한 사람인 L모양의 통장으로 넣어 주는등 비자금 살포의혹을 받고있다.

이뿐아니라 정계와 관계등에 더 많은 비리가 있으면서도 시원하게 밝혀지지 않는것은 강신경재단이 그동안 정치권이나 관계 요로에 철저한 '관리'가 있었기에 그의혹의 그몸통은 드러나지 않고있는것 아니냐는 지역민들의 의혹이다.

▲자료사진
"강신경재단"의 이와 같은 일들을 지켜보는 지역주민 P씨는 "부모는 애들 학교 보내려 뼈가 빠지게 일해 등록금 마련하는데 그런돈을 학교비리 은폐용으로 사용한다"며 울분을 토로 하기도 했다.

또다른 L씨는 "이들에게 법 규정은 있으나마나 한 것이며, 학교를 자신들의 사유물로 여겨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지은 건물을 자신들이 사적으로 운영하는 외국인학교의 교육시설로 무단 사용케 하여 학생들에게 피해를 준다" 며 " 학생들의 희생을 밟고 얻은 이익이 강씨 일가의 호주머니로 고스란히 들어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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