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두 첼시와 승점 2점차로 좁혀

[투데이코리아=문병희 기자] 프리미어리그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교체선수로 출전해 결승골을 이끌어냈다.

박지성은 28일(한국시간) 영국 킹스턴 커뮤니케이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리그 19라운드 헐시티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동점상황에서 후반 18분 교체출전했다.

교체출전한 박지성은 후반 28분 상대편의 자책골을 이끌어 내 2-1로 골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어 후반 36분 디미타르 베르바토르가 추가골을 넣어 맨유는 헐시티를 상대로 3-1로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활력을 보탰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을 부여했다.

한편 맨유는 지난 20일 풀럼전 0-3 참패 이후 13승1무5패, 승점 40점을 기록해 아스널(38점)을 제치고 리그 2위를 탈환했으며, 선두 첼시(42점)와 승점차 2점으로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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