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블루드래곤' 이청용이 2010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4호골을 터뜨려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일(한국 시각) 이청용은 새벽 영국 리복 스타디움에서 끝난 2009~2010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링컨 시티 (4부 리그)와의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출전해 후반 6분추가 골을 터트렸다.

그는 왼쪽 측면에서 이반 클라스니치가 넘겨준 공을 받아 페널티 지역 내 우측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2번째 골을 성사 시켰다. 후반 35분 타미르 코헨과 교체 아웃될 때까지 팀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볼턴은 후반 38분 케빈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받은 케이힐이 헤딩슛으로 3번째 골을 터트렸고 승부가 갈려진 상태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마크 데이비스가 한골을 보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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