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조정석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컵 3라운드(64강)에서 탈락했다.

박지성이 결장한 맨유는 3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즈와의 '2009-2010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리즈는 전반 19분 후방에서 네일 킬케니가 길게 넘겨준 볼을 받은 저메인 백포드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왼발로 밀어 넣어 1-0으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전반에 여러 차례 득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으나 동점골을 넣는 데는 실패해 결국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7일 오전 4시45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지역라이벌 맨체스터시티와 칼링컵 2009~2010 4강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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