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정효정 기자] LG트윈스(대표이사 안성덕)가 4일 우완투수 오카모토 신야(36세/일본) 선수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0만달러에 영입했다.

LG는 지난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6일간) 진주 마무리캠프에서 오카모토 선수를 테스트 한 결과,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최고 145km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선보여 합격점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LG에 합류하게 된 오카모토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일본 세이브 라이온즈에서 활약했으며 일본에서 통산 9시즌 동안 357경기에 출전, 32승 19패 방어율 3.21를 기록한 바 있고 2004년에는 센트럴 리그 최우수 계투상을 수상했다.

오카모토 선수는 “한국 최고 인기구단인 LG트윈스에 입단하게되어 기쁘다. 2007년 주니치, 2008년 세이부에서의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LG트윈스가 2010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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