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의 다음 블로그가 오픈 2주년을 맞았다.

다음 블로그는 높은 성장세 속에 대표적인 1인 미디어로 거듭나고 있으며, 올 한해 외부 블로그와의 연계를 통해 개방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2월 선보인 '다음 블로그(http://blog.daum.net)'는 현재까지 하루 최대 5천여 개, 모두 250만개의 블로그가 개설됐고, 하루 25만개의 신규 콘텐츠가 올라오고 있다.

또 최근 1년간 지속적인 방문자수 상승으로 월간 순방문자(UV, Unique Visitor) 기준으로, 동기간 선두 업체의 5배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기준 코리안클릭)

특히 다음 블로그는 2만 5천명의 블로거기자단이 활동하며 하루 7백여 개의 기사를 생산하고 있어, 블로그가 명실상부한 1인 미디어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최근 비정규직 차별을 반대하는 1인 블로그 시위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거주하는 심샛별 씨가 주도한 아프리카 에이즈 고아 돕기 자선 행사에 수많은 블로거들이 참여한 것은 1인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낸 대표적 사례다.

다음은 블로거기자단을 시작으로 최근 t(TV)블로거를 도입했고, 앞으로도 멀티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동영상기자단을 도입하는 등 특화된 전문 블로거 기자단에 대한 확대 운영을 통해 '1인 미디어'로써 블로그 저널리즘의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7월 5가지 '테마'라는 표준화된 템플릿(서식) 도입을 시작으로 쇼핑, 책, TV 테마 등이 추가돼 모두 10가지의 서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선보인 동영상 블로그의 경우 하루 4천여 개의 새로운 동영상 UCC가 올라올 정도로 멀티미디어 UCC 플랫폼으로써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편 다음 블로그가 운영 중인 '2주년 생일 파티' 이벤트 페이지에는 올블로그 대표의 축하 영상 및 다음 블로그 운영 직원들의 동영상이 올라와 블로거들이 1천300백여 개의 댓글로 축하 인사를 보내, 다음 측은 사용자들에 대한 답례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다음 민윤정 커뮤니티 본부장은 “다음 블로그는 사용자 중심의 개방성을 갖춘 1인 미디어로써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 다음 플랫폼을 통해 양질의 UCC가 선순환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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