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코리아=신기한 기자]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이 상성특검 재판 이후 공개석상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쇼(CES) 2010'에 참석해 1시간40가량 머물며 전시장의 주요 제품들을 둘러봤다.

이날 국제가전쇼에는 부인 홍라희 여사와 장남 이재용 부사장, 이부진 삼성에버랜드 전무,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 임우재 삼성전기 전무, 김재열 제일모직 전무 등이 동행했다.

한편,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은 전직 IOC 위원을 삼성전자 부스로 초대해 식사를 같이하는 등 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