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플랜, 부산 애니메이션산업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힘써

▲빠삐에 친구 (출처: EBS)

[투데이코리아=김효정기자]㈜캐릭터플랜 센텀스튜디오가 'Digital Cut-Out Animation 실무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예비취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1월 18일(월)부터 3월 26일(금)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된다. 교육이수자는 향후 ㈜캐릭터플랜 센텀스튜디오 스텝으로 채용돼 애니메이션 '빠삐에 친구 시즌2'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교육생은 25명 내외로 부산지역 내 대학과 연계하여 추천받을 계획이다.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처음 선보인 실무교육으로 기본직능교육과 파일럿프로그램 워크숍, 전문가초청 특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이수자들의 글로벌 프로젝트 제작 수행을 위해 프랑스에서 촉망받는 Topsy Prakash 감독도 초청했다. 실제 프로젝트를 연계해 현업능력도 배양할 수 있어 해외 전문가와의 심층적인 접촉도 가능해졌다.
㈜캐릭터플랜은 1995년 서울에서 설립된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전문회사로 꼬마친구 뿌뿌, 망치, 빠삐에 친구 등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산시의 꾸준한 유치노력으로 해운대구 우동 영상벤처센터 내에 ㈜캐릭터플랜 센텀스튜디오를 신설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실무교육개설로 애니메이션 업체 유치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부산 애니메이션산업이 점차 활성화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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