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대한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기성용(21, 셀틱)이 데뷔전에서 맹활약했다.

셀틱의 기성용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09~2010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폴커크와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전반 13분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서 마크 앤트완 포춘에게 날카로운 프리킥을 띄워줬고 후반 20분에도 프리킥 찬스에서 직접 오른발 프리킥을 날리며 골을 노리며 상대 골키퍼를 위협했다.

경기 종료 후 셀틱은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을 '이 날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셀틱은 이날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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