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리뷰]소규모창업'샌드위치전문점'

패스트푸드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샌드위치가 든든한 한끼 식사로, 출출할 때 간식용으로,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샌드위치는 야채를 주원료로 하기 때문에 다른 패스트푸드보다 지방함량이 낮고, 참치ㆍ계란ㆍ과일ㆍ고기 등 여러 가지의 재료를 활용할 수 있어서 메뉴구성이 다양하다.


또한, 테이크아웃ㆍ즉석 주문제작ㆍ배달 서비스 등을 겸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다.

바쁜 현대인들의 성향과 웰빙시대에 맞춘 샌드위치 전문점은 맛ㆍ영양ㆍ서비스 3박자를 모두 갖추면서 창업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유행을 타지 않는 것은 물론 조리가 간편해 1인 창업이 가능하고, 커피숍ㆍ아이스크림 전문점ㆍ편의점 등에서 숍인숍 운영도 가능해 불경기인 요즘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창업 유형 및 비용

샌드위치 전문점은 독립점포와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로 창업을 할 수 있다. 독립점포는 창업자가 창업자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초보 창업자의 경우 상권ㆍ입지ㆍ메뉴선정이나 안정적인 재료공급 등에 대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최근에는 '빵파, '조스샌드위치&커피' 등 한국인 입맛에 맞춘 토종브랜드의 가맹점 창업이 점차 늘고 있다.

이런 프랜차이즈 가맹창업은 본사에서 재료공급과 조리기법 및 포장기술 등을 전수해 주기 때문에 초보창업자는 매장운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점포는 보통 10평이 주를 이루는데 2~5평의 작은 공간에서도 영업이 가능하다. 창업비용은 10평 기준으로 2500만~3000만원대이고, 마진율은 50~60%정도다.

그리고 지역 특성과 원재료에 따라 1000원대의 저렴한 샌드위치와 4000원대의 고급형 샌드위치 등을 다양하게 판매할 수 있고, 샐러드ㆍ생과일주스ㆍ커피ㆍ음료 등을 함께 판매하면서 수익을 높일 수 있다.

◆점포선정 및 성공전략

점포위치는 유동인구가 많은 사무실 밀집지역ㆍ대학가ㆍ학원가ㆍ지하철역 주변ㆍ쇼핑센터 등이 좋다. 그리고 남성보다는 젊은 여성층을 겨냥하는 것이 유리하다.

샌드위치 전문점은 소점포 창업이 많고, 특별한 요리솜씨가 없어도 비교적 창업이 수월한 만큼 차별성을 띠어야 한다.

따라서 신선한 재료와 신속한 조리를 바탕으로, 점포판매 외에 배달서비스 및 테이크아웃을 병행하는 것은 물론 세트메뉴와 관련 메뉴를 함께 판매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한 방법이다.

또한, 고객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것도 중요하다. 고객과의 친분을 다지며, 고객정보를 쌓아 가면 단골을 확보해나갈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의 변화하는 입맛에 맞출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개발과 고객만족 서비스가 변함없이 이뤄져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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