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과 기술 응집된 new Pro V1, Pro V1x

전세계 넘버원 골프볼 타이틀리스트가 성능과 기술이 업그레이드된 2007년형 new Pro V1과 Pro V1x를 출시했다.

이번 Pro V1과 Pro V1x는 딤플 패턴을 완전히 변형시켜 볼의 접합라인을 최대한으로 줄였으며, 이로 인해 딤플이 볼 표면을 덮는 커버 면적이 약 1% 가량 증가했다.

변화된 모습을 살펴보면 Pro V1은 딤플과 표면이 닿는 엣지각의 크기가 달라지면서 몇몇 딤플의 깊이가 달라졌다. 딤플의 각을 깊게 하면 탄도가 높아지는데, 이로 인해 Pro V1는 드라이버 탄도가 기존보다 약간 높아졌으며 드라이버 비거리가 향상되었다.

Pro V1x는 공법상의 변화도 있었다. 커버 소재가 기존 우레탄 엘라스토머에서 우레탄으로 바뀌어 커버가 더욱 부드러워 졌다. 예전보다 아이언 스핀량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100야드 이내의 스핀량이 많아졌다. 탄도도 약간 낮아졌다. 이러한 커버 변화, 스핀량 증가, 낮아진 탄도로 숏게임에서의 컨트롤도 덩달아 향상되었다.

외관상의 변화는 선수들이 간결한 글자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을 고려 글씨 크기가 작아지고 글자수도 적어졌으며, 경기 전날 사인펜으로 정렬선을 그리는 수고를 덜기 위해 화살표 모양의 굵은 선이 새겨졌다.

타이틀리스트 한국지사인 아쿠쉬네트 코리아의 김영국 사장은 "Pro V1과 Pro V1x는 타이틀리스트뿐 아니라 골프라는 스포츠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라며, "공법에서나 기술에서 진보적인 변화를 보여준 이번 2007년형 Pro V1과 Pro V1x의 출시로 전세계 골프 시장에 또 한번의 파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좋은 볼을 사용하는 것이 무조건 좋은 스코어를 내는 것은 아니다"라며, "Pro V1과 Pro V1x는 그 속에 담긴 기술이 다른 만큼, 골퍼가 볼의 특성을 잘 알고 자신에게 맞는 볼을 선택하여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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