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몬 사장 "최우선적으로 품질개선에 지속적 노력"

[투데이코리아=문병희 기자]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의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이 현장 방문을 통한 본격적인 품질경영에 나섰다.

아카몬 사장은 25일 오전 GM DAEWOO의 경차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창원공장으로 출근해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라인을 돌며 품질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아카몬 사장의 이 같은 조치는 글로벌 차세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LPG 및 수동변속기 모델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신차 품질의 중요성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하기 위해 중국 현지에서 계획을 변경, 즉각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최근 아카몬 사장이 강조하는 '변화(Change)' 와 '신속성(Speed)'을 강조한 경영 스타일을 잘 보여준다.

이날 아카몬 사장은 황우성 창원사업본부장, 김순실 노동조합 창원지회장 등 임직원들과 공장 현장을 함께 돌며 임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완벽한 품질 확보를 위해 현장에서 심도 깊은 의견을 임직원들과 주고 받았다.

아카몬 사장은 현장 임직원들에게 “GM DAEWOO는 고객이 원하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전 직원이 주력해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현재 품질수준에 만족하지 말고,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최우선적으로 품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GM DAEWOO CEO로 취임한 아카몬 사장은 2010년 경영의 핵심 키워드를 '변화'로 정하고 고객과 제품 중심, 신속성, 책임감, 그리고 도전정신의 새로운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경영을 혁신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현장경영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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