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미국의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 미라이 나가수(Mirai Nagasu)가 김연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주 스포캔에서 열린 '2010 US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서 나가수는 2위를 차지했다”며 “이로 인해 벤쿠버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외신은 나가수 선수가 인터뷰 도중 “레이첼과 내가 그들을 날려버리겠다”며 “총을 쏘는 자세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경솔한 행동을 보이는거 아닌가?”, “자신감은 좋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라며 나가수의 행동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가수는 미국에서 태어난 일본계 이민 2세로 미국과 일본의 국적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벤쿠버 동계올림픽에는 미국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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