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번리에 1대 0으로 승리

[투데이코리아=임주희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튼)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과 함께 시즌 5호골 성공시켰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볼튼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번리와 홈 경기에 출전한 이청용은 전반 35분 선제결승골을 성공시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승리는 오웬 코일 감독이 볼튼 부임 후 리그 첫 승이며 이로써 볼튼은 5승6무10패로 4계단 도약해 15위를 차지했다.

이 날 경기에서 볼튼은 투톱 케빈 데이비스와 이반 클라스니치, 미드필더 매튜 테일러, 파브리스 무암바, 타미르 코헨, 이청용과 수비수 사무엘 리케츠, 잿 나이트, 게리 케이힐, 그레타 스테이손이 골키퍼 유시 얀스켈라인을 출전시켜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한편, 이청용은 후반 37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회심의 왼발 슛을 날렸으나 상대 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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