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대한 기자] 지난 29일(현지시각) 영국 언론은 잉글랜드 축구선수 존 테리가 '웨인 브릿지' 동겨녀였던 프랑스 모델 바네사 페론체와 외도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이에 존테리는 영국 법원에 '자신의 사생활을 보도해 달라'고 소송을 제기, 하지만 '언론의 자유는 사생활보다 우선한다'며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해당 법원은 테리의 소송에 대해 "사생활보다는 스폰서쉽을 유지하기 위해 청구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특히, 존 테리는 지난 2007년 오랜 여자친구였던 토니와 결혼해 쌍둥이 아들딸을 슬하에 두고 있다.

하지만 그는 결혼 전인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페론체와 관계를 지속해 온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안겼다.

한편, 존 테리의 외도 사실에 브릿지는 치욕스러움을 토로하며 분노, 영국 네티즌들도 이러한 사실을 접하고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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