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대한 기자]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아스널과 원정경기에서 박지성은 2-0으로 앞선 후반 7분 추가골을 넣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하프라인에서부터 혼자 공을 몰고 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통쾌한 오른발슛으로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켰다.

앞서 맨유는 전반 33분 상대 골키퍼 알무니아가 자책골을 기록해 1-0으로 앞서나간데 이어 37분에는 루니가 나니의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시키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였으며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내줘 더욱 큰 수모를 당한 아스날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49점으로 리그 3위에 머물렀다.

반면 이날의 승리로 맨유는 승점 53점으로 리그 2위로 리그1위 첼시(승점 54점)를 바짝 뒤쫓게 됐다.

한편, 이날 맹활약을 보여준 박지성은 86분 발렌시아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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