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 높이고 디자인 뛰어나 노트북에 적합

디비코(공동대표 이지웅, 이혁 www.dvico.co.kr)는 최신 실리콘 튜너를 장착한 퓨전 HDTV5 USB Nano 모델을 디지털TV 카드 업계 최초로 개발 완료하여, 오는 3월 8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디비코의 퓨전 HDTV5 USB Nano는 노트북 사용자들의 욕구를 완벽하게 충족한 제품이다. 기존 퓨전 HDTV5 USB 골드나 마스터보다 크기를 메모리 스틱 정도로 획기적으로 줄였고, USB 포트 내장방식을 채용해 거추장스러운 USB 케이블을 없앴다. USB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케이블도 연결할 필요가 없다. Nano의 크기는 이름 그대로 초소형이다(가로 28×세로 92mm). 한 손에 잡히며,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이기 때문에 기존 제품보다 휴대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렇게 크기를 초소형으로 만드는 데는 최신 실리콘 튜너가 한 몫을 했다. 퓨전 HDTV5 USB Nano는 최신 실리콘 튜너를 내장해 크기와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실리콘 튜너는 일반적인 CAN 튜너(LG 튜너)와 비교해 보았을 때 그 크기를 90%정도 줄였으며, ic 타입을 적용해 기존 튜너의 2/3 정도 전력만 소비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사용하는 노트북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칩보다 수신률을 끌어올리는데 성공, 노트북 PC를 갖고 이동하면서 어디서든 고화질의 HDTV를 끊김 없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이 제품은 작은 크기 이면서도 지상파 HDTV는 물론 아날로그 방송도 시청할 수 있다.

얼마 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출시한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비스타' 지원 부분도 빼 놓을 수 없는 체크포인트. 디비코는 국내 HDTV 카드 업체 중 유일하게 윈도우 비스타 프리미엄 로고 인증을 받았으며, 비스타 32비트와 64비트를 모두 지원하고 있어, 윈도우 비스타가 설치된 노트북 및 데스크톱 PC에서도 아무런 문제없이 퓨전 HDTV5 USB Nano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최근 HDTV의 트랜드인 타임머신(타임쉬프팅)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방송 시청 중 원하는 장면에서 정지해 감상하거나, 뒤로 돌려보고, 원하는 부분만 반복해 시청할 수 있는 똑똑한 제품이다. 특히 세밀한 움직임까지 정확히 볼 수 있도록 슬로우모션 기능을 제공하며, 퓨전 컨버터를 사용해 녹화한 방송을 XviD나, DivX 방식으로 변환하거나 DVD로 녹화해 오랜시간 보관도 가능하다. 내장된 컷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해 녹화한 방송에서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낼 수 있으며, 다기능 리모컨을 같이 포함하고 있어 편리한 TV 시청을 돕는다.

최근 데스크톱 PC 사용자들이 작고 가벼우면서 파워풀 한 노트북 PC로 전향하는 사례가 늘면서 PC 시장서 노트북PC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메릴린치의 분석가인 리처드 파머는 자사의 보고서를 통해 올해의 경우는 매출부분에 있어 노트북 PC가 데스크톱 PC를 역전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도 판매량에 있어 노트북이 데스크톱 PC를 능가하는 시기를 내년이나 내 후년 정도로 예측한다. 이렇듯 노트북 PC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작고 스마트한 주변기기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노트북의 특성상 쉽게 갖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바로 빼 사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디비코의 이지웅 대표는 “최근 데스크톱 및 노트북 PC 주변기기의 추세는 초소형화”라며, “퓨전 HDTV5 USB Nano는 이러한 사용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노트북에서 HDTV 시청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비코 퓨전 HDTV5 USB 나노의 가격은 99,000원(부가세포함).

디비코 관계자는 'Fusion HDTV'라는 자체 브랜드로 미국, 유럽 등 다양한 HDTV 전송방식을 채택한 나라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며, 수출을 주도하고 있고 국내 및 호주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를 꾸준히 기록, 유지하여 축적된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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