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축구신동'으로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백승호(13·수원 매탄중)가 스페인 명문 클럽 FC 바르셀로나에 합류한다.

백승호는 지난해 말 한국과 카탈루냐 대표팀간의 경기에 참여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이 바르셀로나 U-13의 알베르트 부이츠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백승호는 테스트를 거쳐 바르셀로나 U-13 유소년 팀에 합류해달라는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호가 정식절차를 거쳐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게 되면 스페인 명문구단인 레알 마드리디 14세 이하 유소년팀에서 활약중인 김우홍(15)에 이어 최고의 명문 클럽에서 뛸 수 있게 된다.

한편 백승호는 설연휴가 끝나는 오는 16일 스페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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