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아베마리아’ 전곡 부를 예정

[투데이코리아=임주희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故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1주기 추모 음악회에 출연한다.

임형주는 공식 추모곡을 헌정했을 정도로 생전에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故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1주기인 오는 2월 16일(선종일)과 20일 양일간 서울과 대구에서 열리는 공식 추모음악회에 참석한다.

그는 김 추기경의 선종일인 2월 16일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리는 '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 추모행사 '당신은 사랑입니다'의 무료 추모음악회에 특별출연하여 음악회의 엔딩을 장식한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대구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 추모음악회 - 팝페라테너 임형주 & Memory'에 출연할 예정이다.

임형주는 “벌써 선종하신지 1년이 지났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며 “추기경님이 남긴 생명존중의 정신을 이어 이번 공연의 티켓판매 수익금은 각막∙장기기증 캠페인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 임형주는 '세계 3대 아베마리아(카치니, 슈베르트, 바흐/구노)' 전곡을 부를 예정이며 현재 아트원 문화재단의 국제 유치부 아트원 소사이어티의 제1회 졸업식을 앞두고 특별 음악강의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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