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허범도)은 (사)한국 중소기업 이업종교류 대구경북연합회(회장 김은호),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한국기술거래소(대표 손영복) 등과 공동으로 3월 12일 오후 1시 30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중소기업 신기술 이전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학, 연구기관 등이 개발한 우수기술과 기술수요자간 기술이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경북대, 영남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을 포함하여 총 15개 기관에서 출시한 기계·금속분야, 전자통신분야, 바이오·생명공학 분야 등의 40종 이상의 기술이 소개된다.

또한 이날 중진공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기술협력센터에서 발굴한 노보시비르스크 과학기술연구단지 등에서 개발된 이전희망 기술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영위하는 업종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 수익원을 찾아 새로운 업종이나 품목의 사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에게는 기술이전이 우수기술의 조기 사업화로 기술개발의 단계 및 시간을 절약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새로운 기술이전으로 사업전환을 계획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사업전환계획 타당성평가를 거쳐 자금지원(1000억원), 컨설팅지원(10억원)을 하고 있다.

또한, 판로·기술 및 진출업종 등 사업전환에 관한 정보제공, 사업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휴설비 유통정보 제공 및 거래알선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전환 승인 기업은 사업전환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식교환, 영업양수도 등의 절차특례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박람회에서는 기술개발자와의 개별적인 상담도 실시하며, 중소기업 사업전환지원제도 및 기술이전 및 거래지원제도 안내도 있을 예정이다.

박람회 참석대상은 신기술 이전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인 및 연구원 등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출시기술 소개 책자 및 시책설명자료 등이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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