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코리아=이규남 기자] 도요다가 미국에서 또 다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도요타 자동차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타코마 트럭 8000대를 리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코마 트럭은 지난해 12월부터 생산된 신제품으로 운전축 결합부분에 균열이 발생해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

도요타는 “운전축이 분리돼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관련 부품의 불량 제조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토요타는 액서레더 패달 결함 등 최근 몇달동안 850만대 이상의 줄 리콜 사태를 맞고 있어 이번 리콜로 기업 이미지는 더욱 추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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