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주재…“중요 민생법안 국회통과 최선” 당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정운찬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세종로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최미라 기자] 정운찬 국무총리는 지난 16일 이명박 정부 출범 2주년에 즈음해 “그간의 성과가 국민들로부터 제대로 평가 받고, 앞으로도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데 각별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지난 2년간 이명박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 친서민 정책 강화, 위기 이후 미래 준비 등 많은 일을 했고, 적지 않은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장·차관들도 다양한 언론 브리핑이나 방송출연, 민생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직접 국민들에게 성과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정과제 추진 의지를 밝히는 기회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다양한 홍보방안'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또 이번 주부터 열리는 국회 상임위원회와 관련,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요 법안들이 심의될 예정”이라며 “이 법안들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 총리는 설 연휴 비상대책에 언급, “강원·영동 지역 대설로 교통 혼잡이 발생했으나, 전반적으로 큰 사고없이 평온했다”며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와 교통대책 등으로 일선에서 수고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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