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후보·함정·항공기 운용·해양과학수사 등 14개분야 채용

[투데이코리아=최미라 기자] 해양경찰청은 2010년 제1회 해양경찰공무원 채용계획을 공고하고 공채를 비롯해 항공조종사, 해기사면허 소지자 등 경찰관 300명과 일반직 15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의 이번 채용은 경찰간부후보, 순경 등 공채를 비롯하여 전경감축에 따른 대체인력 확보와 신조함정 및 항공기 도입에 따른 장비 운용인력이다.

채용분야는 해기사면허소지자·군 함정운용·조선기술 및 해경전경 등 130명과 고정익과 회전익 조종사를 비롯한 항공기운용인력 27명 및 기타 정보화통신, 잠수, 외국어 등 총 14개분야로 나누어 채용할 예정이라고 해양경찰청은 설명했다.

해양경찰청은 09년 채용시험부터 도입한 '외부전문가 위촉' 심층면접이 성공적이라고 분석하고 경찰관으로서 가져야할 바람직한 인성과 도덕성을 갖춘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 심층면접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0년 제1회 해양경찰청 채용은 오는 18일부터 3월 9일까지 20일간 해양경찰청 채용시스템(http://kcg.huszone.co.kr)을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3월 27일 필기시험을 거쳐 간부후보와 일반직은 4월16일, 나머지 분야는 6월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채용분야, 자격요건, 세부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 알림광장 채용정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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