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016/017/018/019 2G 번호 유지...셀프 지키미·사이렌 탑재

▲ LG전자 제공
[투데이코리아=문병희 기자] LG전자가 색다른 뒤태를 자랑하는 슬라이드 형태의 2G 휴대폰 '와플(Waffle, 모델명: LG-SV770)'을 SK텔레콤을 통해 19일 출시한다.

와플을 연상시키는 올록볼록한 엠보싱 무늬의 세련된 뒤태를 연출해 '와플폰'이라 명명했다. 흰색, 검정색, 샴페인 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다양한 연령대를 공략한다.

와플폰은 011/016/017/018/019 등 2G 번호 유지를 희망하는 실속파들을 위한 제품으로 위급 상황 시 전화벨, 사이렌 소리로 안전도우미 역할을 해주는 셀프 지키미와 셀프 사이렌 기능을 탑재했다. FM 라디오, 스케줄러 핫키, 블루투스 기능을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조명시간, 밝기, 효과음, 버튼음 등이 자동 조절되는 에코 절전 기능을 탑재해 배터리 소모를 줄였다. 이밖에 두뇌발전소, 스도쿠까페 등 최신 인기게임 5종을 내장했으며 가격은 30만원대 후반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 부사장은, “와플폰은 꼭 필요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경쟁력있는 가격을 앞세워 실속파 2G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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