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끝장토론 [투데이코리아=이래경 기자] 한글 반포를 앞두고 반포를 포기하라는 신하들과의 ‘끝장토론’을 벌인 ‘뿌리깊은 나무’가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한석규)는 한글반포를 앞두고 관료 대신들과 대립하는 과정을 그려졌다.

이날 대신 관료들은 세종에게 “문자의 반포를 포기하라”며 상소를 올리자, 세종은 대신 관료들과 만나 ‘끝장토론’ 정치를 선보였다.

세종은 광화문 앞에 몰려와 조선이 스스로의 글을 가지는 것은 오랑캐가 되는 일이며 왜 유학을 버리려고 하느냐는 유림들 앞에서 삼봉 정도전의 논리를 오목조목 반박했다.

또, 사관들과 유생들의 ‘끝장토론’에서도 자신의 소신있는 발언으로 압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뿌리깊은 나무 완전 통쾌해, 속이 뻥 뚫렸다”, “역시 남다른 세종대왕”, “소름이 끼치도록 통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종 끝장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