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예향기
▲ 유예향기
투데이코리아=김영준 기자 | 유튜버 유예향기씨가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를 받았다.
 
유튜브 향기TV는 올해 초 있었던 컨설팅 사기 의혹과 관련해 오랜 경찰 조사 끝에 무혐의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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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예향기씨는 월 매출 1억 규모의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는 허위이력으로 채널, 강의, 도서, 컨설팅을 홍보하고 교육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유 씨는 “자신이 빅파워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했던 것은 사실이며, 그때 얻은 팁을 공유했으며 홍보 당시에는  해당 이력으로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후 경찰 조사를 받은 유예향기씨는 커뮤니티를 통해 “유튜브를 시작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스마트스토어와 관련 컨설팅을 해 성공하게 도와주고, 그 후기 영상들에서 나아가 저의 강의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강의 규모가 커지면서, 더 잘나가고 싶은 마음에 강의 중해서는 안 되는 과장을 했고 그 과정에서 타 사이트 사진을 언급하며 본인 사이트라고 짧게 이야기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하며 본인 잘못을 재차 사과 했다.
 
그러면서 “차후 해당 부분에 대해 공개 사과를 하고 나서 부터 일이 점점 커지기 시작해 사기꾼이라는 수많은 비난과 욕설 등을 받았다”며 “강의 중 과장하고 거짓말한 부분은 있기에 한분 한분 연락드리며 오프라인 강의를 들으신 분들에게는 제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드리고 절반을 환불해드리기로 공지했지만, 일부 사람들로부터 사기죄로 고소당했다”고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유 씨는 “경찰 조사에서 쇼핑몰 매출 부분에 대해 통장내역과 사업자등록증, 운영 중인 사이트 등 관련 서류들을 모두 제출했고, 그 결과 경찰에서 무혐의(혐의없음)을 받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유예향기씨는 “무혐의 처분이 나옴에 따라 쇼핑몰 이력들 책과 유튜브에서 한 말들이 전부 사실로 판명되었다”며 “그렇지만 거짓말이라는 것은 다신 해선 안 된다는 교훈도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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