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음주운전 단속 걸려'

방송인 김구라가 음주운전으로 인해 면허 취소가 됐던 일화를 털어놨다.

김구라는 자신이 진행하는 OBS 경인방송 '진실과 구라' 녹화에서 “2002년 추석 전날 소주 3병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면허가 취소된 적이 있었다”며 “이후 한동안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고, 면허 취소가 된 다음부터 일이 잘 안풀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 역시 면허가 취소됐던 비화도 곁들였다. 김구라에 따르면 아내가 큰아들 동현군을 출산한 지 얼마 안돼 음주운전을 했다 경찰의 적발로 면허가 취소됐었다. 김구라는 “나보다 먼저 아내가 면허취소를 당했었다. 당시 아내가 집안 제사를 거들다 반주로 맥주를 마셨었다. 평소 술이 센 아내인데 산후조리 중이어선지 금방 취기가 올랐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걸 알아채지 못하고 더 술이 취한 날 대신해 운전을 했다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그때 일은 두고두고 후회된다”며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데이코리아 문지현기자 adorejh9@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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