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HD 서비스보다 2배 이상 높은 화질로 생생하게 볼 수 있어

[투데이코리아=전휴성 기자] 네오위즈벅스(KOSDAQ 104200, 대표 한석우)가 운영하는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는 음악사이트 최초로 풀HD 뮤직비디오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SM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통해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F(x) 등 인기가수의 뮤직비디오를 최고화질로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오픈한 풀HD 뮤직비디오 서비스는 1920x1080 해상도의 최고화질 영상을 선사한다. 기존의 HD 서비스보다 2배 이상 화질이 높아 가수들의 표정부터 몸짓까지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000원이며 다운로드 받은 뮤직비디오는 영구 소장도 가능하다. 뮤직비디오 구매 고객은 라이브벨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벅스는 지난 2005년 음악사이트 최초로 일반 화질의 뮤직비디오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풀HD 뮤직비디오 서비스를 통해 고화질 콘텐츠 경쟁에서도 한 발짝 앞서게 됐다.

네오위즈벅스 전익재 이사는 "고화질 영상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 일반 화질의 뮤직비디오 서비스에 이어 풀HD 서비스도 시작하게 됐다"며 "가요 외에 외국 팝 영상도 풀HD로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기기 지원을 위해 HD 및 SD급 다양한 포맷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벅스는 소니 픽쳐스, 워너 브라더스와 계약을 맺고 국내 단독으로 직배영화 합법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음악, 영화, 드라마를 모두 서비스하는 콘텐츠 포털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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