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도시락' 등 온라인 뮤직포탈 통해 공개

▲ KT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사용될 붉은악마의 4번째 응원앨범을 공동제작한다.

[투데이코리아=박지영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KT(회장 이석채, www.kt.com)가 축구국가대표팀 서포터스인 붉은악마와 함께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용될 붉은악마의 4번째 응원앨범을 공동 제작해 3월4일부터 도시락(www.dosirak.com) 등 온라인 뮤직포탈을 통해 공개한다.

총 13곡이 수록된 이번 응원앨범은 한국축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온 아티스트들의 순수 창작 응원곡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기존 응원가도 새롭게 편곡해 경기장에서의 응원용 뿐 아니라 감상용 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송 트랜스픽션의 “The shouts of Reds” 를 비롯, 여성그룹 애프터스쿨, 부활, 리쌍, 크라잉넛, 카피머신, 제8극장, 킹스턴루디카스, 버닝헵번 등 유명 아티스트들 및 실력파 인디밴드의 순수 창작곡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국민가수 이은미가 아리랑을 새롭게 편곡해 참여했다.

특히, 수록곡 중에는 국가대표팀 최초의 공식 주제곡 “국가대표팀의 테마-우리는 하나” 가 포함되어 있다. 이 노래는 걸그룹 “HAM”과 붉은악마 회원들, 여자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직접 녹음에 참여했다.. 이 곡은 향후 국가대표팀 경기시작 전에 장내 마이크를 통해 흘러나와 관중들이 함께 부르게 된다.

이번 응원앨범 제작은 대한축구협회, 현대자동차가 후원했다.

한편, 2010 남아공 월드컵을 100일 앞둔 3일 밤 11시,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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