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에비뉴성형외과 이백권 원장

▲압구정 에비뉴성형외과 이백권 원장
[투데이코리아=이백권 원장] 40-50대 여성은 젊은 시절 작은 가슴으로 여성들이 고민하는 것 못지 않게 쳐진 가슴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 임신과 출산으로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고 40-50세 이후 진행되는 급격한 노화 현상으로 인해 근육이 소실되고 탄력이 저하되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여성의 가슴은 힘을 잃고 쳐지게 된다. 나이가 듦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수 있겠지만 여성들은 가슴의 쳐진 정도가 심할수록 공중목욕탕이나 옷차림에 심한 제재를 받게 되고 자신감 상실과 사회적 위축 등 심각할 경우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특히 쳐진 가슴은 아래쪽 피부와 붙어 덥고 습한 날 습진 같은 피부병이 생기기도 쉬워 건강상으로도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 번 쳐진 가슴은 근육형성이 어려운데다 운동을 하더라도 장기적인 시간이 필요해 다시 탄력적으로 만드는 일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쳐진 가슴은 수술 통해 교정하게 되는데 수술 또한 유방하수의 정도와 가슴의 크기, 쳐진 모양 등에 따라 수술법을 달리 해야 하므로 가슴확대에 비해 보다 꼼꼼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진단이 필요하다.

대부분 쳐진 가슴은 큰 가슴의 쳐진 경우와 작은 가슴의 쳐진 경우로 나뉘는데 크기에 따라 수술법도 달라진다. 가슴의 볼륨이 크면서 쳐진 경우는 가슴을 축소하는 유방축소술로 유방의 볼륨을 줄이고 필요데 따라 유두-유륜 복합체를 위로 올리며, 가슴의 볼륨이 작으면서 쳐진 경우에는 유방확대술 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유방축소수술은 흉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가슴을 축소할 수 있는 '수직 반흔 축소술'이 가장 이상적인 수술 방법으로 꼽을 수 있다. 유륜 주위를 돌아 절개하고 이어 수직으로 4-5cm정도 절개한 뒤 유선조직과 지방 및 피부 등을 제거하는 '수직반흔 축소술'은 흉터를 최소로 남기면서 적절한 유방축소와 미용적 효과가 뛰어다. 또한 수술결과 후 가슴의 모양을 예측하기 쉽고 수술 시 출혈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며 수술이 정밀하게 이루어 질 경우 수술 후 다음 날부터 샤워 및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통증과 반흔이 거의 없어 여성들의 만족도가 높다.

반면 작은 가슴이 쳐진 경우에는 반대로 '유륜 오메가 절개'를 이용한 가슴확대수술을 통해 크기와 모양, 탄력 등의 교정이 비교적 간단하게 이뤄진다.

보형물이 가슴의 쳐진 피부를 당겨주고 모양을 고정시켜 주면서 가슴 확대효과는 물론 쳐지고 벌어진 가슴을 업시키고 모아주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한 짝 가슴의 경우에도 보형물의 사이즈를 가슴마다 다르게 선택함으로써 원하는 크기대로 가슴의 사이즈를 맞추는 등 한 번의 시술로 여러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륜 오메가 절개'는 유륜을 가로지르면서 유두를 돌아 절개하는 수술법으로 전문의의 수술 시야 확보가 쉬워 보다 정확한 수술 집도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술 후 부종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출혈이나 조직손상을 최소화 해 단 하루 만에 퇴원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절개가 부위가 유륜에 국한 돼 수술의 흉터가 최소화되고 젖샘관에 손상을 주지 않아 감염의 가능성을 예방해 유방이 딱딱해지는 구형구축 예방 등 가슴확대수술 후 올 수 있는 합병증과 부작용이 최소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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