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서 기아차 홍보대사로 활동 예정

▲ 이청용 선수가 '쏘렌토R'을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이다정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청용 선수 (22, 볼턴 원더러스)가 영국 현지에서 기아차 홍보대사로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볼턴에 위치한 딜러샵 '볼턴 기아'에서 이청용 선수에게 영국 활동시 이용할 '쏘렌토R'을 전달했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이청용 선수는 "가장 타고 싶던 SUV 쏘렌토R을 지원해 주신 기아차에 감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더욱 좋은 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같은 팀 선수들과 지인들에게 기아차와 쏘렌토R을 적극적으로 알려 기아차 홍보대사로서 한 몫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청용 선수의 뛰어난 활약으로 볼턴 지역은 물론 영국 축구팬들에게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뛰어난 성능과 편의사양을 갖춘 쏘렌토R이 이 선수의 활약과 함께 영국시장에서도 인기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청용 선수는 지난해 8월 볼턴 원더러스에 입단해 한국인 선수로는 일곱번째이자 가장 어린 나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으며 2009/2010년 시즌 최고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기아차는 이청용 선수 차량지원 이외에도 최고 인기스포츠인 축구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FIFA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월드컵 소식과 다양한 축구마케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기아 월드컵 마이크로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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