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14분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터트린 박지성 |
맨유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치러진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웨인 루니가 전반 13분, 후반 1분에 연속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14분 박지성의 추가골과 후반 43분 대런 플레처의 릴레이 쐐기골까지 터지며 4-0으로 완승했다.
특히 '산소탱크' 박지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골을 터트려 큰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박지성이 터뜨린 이번 골은 올 시즌 2호골 이자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3호골이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1차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던 맨유는 1, 2차전 합계 7-2로 8강에 올랐다.
김연수 기자
revival@today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