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동선 지식경제비서관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1일 중소기업청장에 영월 출신의 김동선(54·사진)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을 내정하는 등 차관 및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사에서 △통일부 차관에 엄종식(50)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을 △지식경제부 1차관에 안현호(52)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을 △환경부 차관에 문정호(53)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노동부 차관에 이채필(53) 노동부 노사정책실장을 임명했다. 또 관세청장에는 윤영선(53)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김동선 신임 중소기업청장은 1955년 강원 영월출신으로 신일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지식경제부(구 산업자원부)에서 미주협력과장, 수출과장, 중국협력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행정고시(제25회) 합격으로 공직에 들어간 후 주중국대사관 참사관과 한국형헬기개발사업단 국산화관리부장 등을 역임하고 2008년부터 청와대 경제수석실 지식경제비서관으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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