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에서 활약중인 박지성 선수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박지성(29)이 선발 출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원정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2분 웨인 루니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두 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후반 25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4월8일 맨유 홈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있었던 또다른 8강전에서는 리옹이 보르도와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올랭피크 리옹은 지롱댕 보르도를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리옹은 현지 시간으로 30일 밤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제를랑에서 열린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보르도에 3-1 승리를 거뒀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