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5천만원 대출 가능...분할상환으로 최장 5년

▲ 신한은행이 12일 '신한 S-MORE My Car 대출'을 출시했다.
[투데이코리아=문병희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신한 My Car 대출'에 이어 신한카드(체크카드)와 결합한 '신한 S-MORE My Car 대출'을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 S-MORE My Car 대출'은 'S-MORE 체크카드'로 차를 구매하고 카드 대금은 저렴한 은행대출로 연동되어 결제하는 복합상품으로 대출이자 절감 및 캐쉬백, 카드 포인트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가입대상은 직장인 및 자영업자 등 본인 소득이 있는 고객으로 대출한도는 기존 신용한도와는 별개로 본인의 소득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5천만원까지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분할상환 방식으로 최장 5년 이내이다.

이 상품은 취급수수료와 근저당 설정이 없어 할부금융사에 비해 평균 2~5% 저렴한 금리로 새 차를 구입할 수 있으며, 급여이체, 카드 결제계좌 등록, 그린자동차 등 거래 요건에 따라 최고 0.5%까지 우대가 가능하고, 6월말까지 대출을 받거나 대출희망 신청고객에 대해서는 0.3%를 추가로 우대해주는 이벤트 행사가 있어 현재 연 6.20~6.60%(4월 9일, 6개월 금융채 기준)로 신차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동 상품은 금리 우대 뿐만 아니라,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위해 대출금액의 최고 1.5%를 캐쉬백 포인트로 제공하고,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0.1% ~ 0.5% 포인트를 '신한 S-More 포인트 통장'에 적립해 주며, 이 적립된 포인트는 최고 연 4%의 이자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등 혜택이 풍부하다.

실제 예를 들어 신차 구입 고객이 '신한 S-MORE My Car 대출'로 3천만원 대출받는 경우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캐쉬백 포인트 45만원, 카드포인트 3만 포인트가 적립되어 실제 부담하는 금리가 연 5%대 이하로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은행 자동차대출의 장점과 카드결제에 따른 포인트 혜택을 플러스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복합상품을 출시했다”며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어 향후 자동차할부시장의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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