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혐의로 유치창 수감 중 목 매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WBC 라이트급 챔피언인 베네수엘라의 영웅 복서인 에드윈 발레로(Edwin Valero)가 자살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폭스 뉴스는 19일(현지 시간)베네수엘라 복서 에드윈 발레로가 경찰서 유치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28살인 발레로는 27전 27KO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복싱 선수로 최근 아내 제니퍼 비에라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 되어 유치장에 수감 중이었다.
지난 18일 발레로는 발렌시아 한 호텔에서 아내와 투숙 중 그의 아내가 주검으로 발견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발레로는 호텔에 없었고 지인들에게 자신이 아내를 죽였다고 말한 점 등으로 미루어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그를 긴급 체포했었다.
발레로는 WBA슈퍼페더급과 WBC라이트급 두 체급에서 세계 챔피언에 올라 베네수엘라 국민 영웅으로 인기를 누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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