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올댓스포츠, 아이스쇼 개최, 스포츠 꿈나무 육성 확대 계획

[투데이 코리아=이지현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가 독자적인 메니지먼트 회사를 설립했다.

김연아의 법률상 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안은 26일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씨가 대표이사, 김연아가 주주로 참여한 신설법인 '(주올댓스포츠(AT Sports)'를 지난 4월 20일 설립했다"고 밝혔다.

(주)올댓스포츠는 김연아 메니지먼트를 담당하면서 김연아가 출연하는 아이스쇼 개최, 그리고 스포츠 꿈나무 육성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미희씨는 "IB스포츠가 여러 사업 분야를 담당하고 있어 김연아를 관리하기엔 한계가 있다"면서 "연아 입장에서 필요한 것을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법안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사무실을 마련한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IB스포츠의 메니지니먼트 계약이 끝나는 대로 내달 1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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