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스페인)-인테르 밀란(이탈리아) 경기의 승자와 결승전

<사진출처-뮌헨 공식페이지>
[투데이코리아=이나영기자] 올리치가 3골을 터트리는 활약속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제치고 9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뮌헨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스타드 드 제를랑에서 열린 UEFA 챔스 4강 2차전에서 이비차 올리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올리치는 전반 25분 터닝슛으로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어 후반 23분과 32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뮌헨은 2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하면서 오는 29일 펼쳐지는 바르셀로나와 인테르 경기의 승자와 유럽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뮌헨은 1차전에서 프랑스 국가대표팀 주전 미드필더인 프랑크 리베리가 퇴장당하고, 크로아티아 출신 미드필더 다니엘 프라니치마저 경고 누적으로 이날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원정팀답지 않게 시종 분위기를 주도하며 깔끔한 승리를 이끌었다.

뮌헨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인테르 밀란(이탈리아) 경기의 승자와 다음 달 23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단판으로 대회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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